라이카 Leica Summaron f=3.5cm 1:3.5 L마운트/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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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w-thread and M-bayonetNumber of lenses /groups – 6 /4F stop range – f/3.5 – 4 – 5.6 – 8 – 11 – 16 – 22Closest focusing distance – 1 meterSmallest object field – 35 mmDiaphragm setting /type – 10-bladeAngle of view diagonal – 64 degreesFilter type – A36 and E39 /A42 versionsAccessories – Viewfinder: SBLOO 12010; Hood: IROOA 12571, FLQOO, FOOKH 12505; Lens with finder: SOONC-MW for M3; Lens with finder: SOONC-MT for M2; leather case ETILAMaterials – chrome platedDimensions (length x diameter) -Weight – 195 g /6.88 oz

SN#1,760,000-N/A, 5군7매, 블랙, 도금, 티탄이 생산되었다. 무게는 초기형은 245g이나 이후 195g으로 생산. 1960년대에 생산된 초기의 스미룩스들은 수공으로 제작되어 거의 미술품 수준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아주 희소하고 가격도 매우 비싸다. 상태가 매우 좋은 아이없는 M2용의 신동품은 전용후드를 포함하여 300만원 이상에 거래가 될 것이다. 매우 오랫동안 지속된 광학적 디자인으로 35mm 스미룩스는 35mm 스미크론만큼 샤프하지는 않지만 그것이 주는 glow같은 독특한 효과로 아주 유명하다.  35mm 스미룩스 non-asph 버전은 asph버전에 비해 상당히 작고 가볍기 때문에 장비의 무게와 크기를 중시하는 라이카 사용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큰 변화?없었지만 1966년에 재설계되어 SN#2166702부터는 상당한 성능의 개선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우 밝고 휴대성이 좋은 뛰어난 35mm 렌즈이다.


성능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스미크론보다는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시 Eyes가 달린 것과 없는 것이 있다. 이 렌즈는 스미크론 첫 번째 버전이 생산된 다음에도 계속 생산이 되었고 후기의 f2.8 스마론은 외형상 35mm 스미크론 8 elements와 거의 같은 모양이다. 이들 스마론들은 광학적 성능은 스미크론에 미치지 못하지만 이미 충분할 만큼의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해상도에 있어서는 조리개를 조일  경우 현행 스미크론에도 밀릴 것이 없다. 가격도 비싸지 않기 때문에  상태가 좋은 렌즈라면 좋은 사용기가 될 것이다. 칼라도 좋지만 흑백에서 더 유리할 것이다. 아이가 없는 렌즈는 모양도 아름답다.


   근래에 35mm 스마론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지고 있다. 바람직한 현상이다. 이들은 훌륭한 성능임에도 스미크론 가격의 절반수준 또는 이하에 구할 수도 있다. 그러나 국내 상점에서 그리 저렴하지는 않을 지도 모른다. 공급되는 물건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가격은 시장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 예전에 시내의 한 상점에서 아이 달린 스마론을 스미크론보다 좋은 렌즈라며 스미크론보다 비싼 가격을 나에게 부른 적도 있었다. 그 상인이 한번 그렇게 해 본 것인지는 모르지만 나는 그 상인에게 이들 렌즈에 대해 한참을 설명해야만 했다. Ebay를 이용하거나 인터넷 중고장터에도 가끔 나오는 물건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용자들은 개방시의 테스트결과가 35mm f2 Summicron > 35mm f2.8 Summaron > 35mm f3.5 Summaron였음을 말한다. 그러나 f5.6 이상에서는 이들 렌즈들은 모두 아주 뛰어난 해상도를 보여준다. 조리개를 f16으로 조였을 경우 오히려 스마론들은 최상의 해상도를 거의 유지하며 해상동?관한한 동일한 f16 조리개값의 현행 스미크론을 앞선 결과를 보이기도 한다. 이들 렌즈들은 모두 흑백사진에서 타 메이커에 비해 두드러진 우위를 보인다. 칼라에서도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데, 자연스런 칼라를 보이지만 내가 보기에 스미크론만큼 풍부하지는 못하다.


   실제 사용에서 f2.8 또는 f3.5 Summaron은 비싼 35/f1.4 Summilux나 35/f2 Summicron의 훌륭한 대체렌즈가 될 수 있다. 물론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는 전제하에. 대신 그 사용상 약간의 제약은 예상해야 한다. 한낮의 사용은 물론, 대부분의 상황에서 사실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광선이 열악한 상황에서, 예를 들어 ASA100 필름의 밤거리나 지하철역내의 촬영조건이 스미크론의 최대개방인 f2에서 1/8~ 1/15인 경우(라이카 M에서 1/15의 셔터스피드는 손으로 든 촬영이더라도 90%이상 성공시켜야 한다.) 스마론의 경우는 그 제약이 f2.8의 경우 1/4~1/8, f3.5의 경우 1/2~1/4이 되는데, 이것은 실제 현장에서는 상당한 차이이다. 물론 필름의 감도를 높이면 쉽게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 적응할 수 있는 영역의 차이는 상당히 존재한다.


 스마론(특히 f3.5 스마론)과 스미크론 사이에는 아주 약간의 결과물의 차이를 느껴는데, 마치 50mm 스미크론과 엘마 사이의 느낌 차이와 비슷한 기분이다. 스마론도 좋은 개성을 보이지만  스미크론이 더 편안하면서 아름답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사진을 보여준다. 그러나 주로 한 낮의 사진을 많이 하고 35mm의 사용빈도가 아주 드물다면  비싼 스미크론보다는 이들 스마론(가급적이면 더 저렴한 f3.5를)을 택했을 것이다.


   35mm f3.5 스마론과 f2.8 스마론은 자신만의 매니아들을 적지 않게 가지고 있다. 이들에게서 스마론 35mm 렌즈는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훌륭한 35mm 렌즈로 평가받는다. 이상하지 않는가? 명기소리 한번 안들어 본 35mm가 없으니. 명기를 만드는 것은 바로 사용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명기를 소유하고 아니고의 문제는 당신이 가진 35mm 라이카렌즈(고장이나 렌즈제조시의 과도한 편차가 아니라면)에 있는 것이 아니고 바로 당신 자신에게 달려있는 것이다. 일단 마음에 드는 렌즈를 골랐으면 그 렌즈의 특성이 파악되고 숙달되기 전에는 렌즈를 바꿔서는 안된다